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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도전장 낸 공화 대선주자 3명 중 2명도 '탄핵 지지'

트럼프에 도전장 낸 공화 대선주자 3명 중 2명도 '탄핵 지지'
미국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에 돌입한 가운데 내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도전장을 낸 당내 경쟁자 3명 중 2명도 탄핵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인 조 월시 전 하원의원과 빌 웰드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주최로 열린 공화당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빌 웰드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웰드 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범죄 건은 반역과 뇌물, 그리고 그 밖의 중범죄와 비행의 조합"이라면서 "한 가지 절대적으로 명백한 것은 그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하야할 이유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월시 전 의원도 이에 동의하면서 "트럼프는 부적합하다. 미국 현 대통령은 곧 탄핵 당해 마땅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공화당의 승인 없이 치러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나머지 경선 주자인 마크 샌퍼드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도 불참했습니다.

트럼프 재선캠프의 에린 페린 공보 부비서관은 불참의 이유를 묻는 말에 "그럴 가치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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