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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청명한 가을 하늘, 큰 일교차…2주 뒤 단풍 절정

하루에 두 계절을 오고 가고 있는 요즘이죠. 오늘(25일)도 한낮에는 전국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아침과 낮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걸리지 않도록 입고 벗기 편한 겉옷으로 체온조절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일교차가 커지면 커질수록 아름다워지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단풍인데요, 올해 첫 단풍 예상 시기를 살펴봤더니 9월 28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10월 중순쯤에는 남부지방에 있는 산들도 곱게 물들어가겠습니다.

단풍의 절정은 이로부터 약 2주 뒤가 되겠습니다.

이어서 구름 모습 함께 보시죠. 오늘 아침에 내륙을 중심으로 짙게 끼었던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모두 다 사라졌고요, 지금은 가시거리가 20km 안팎으로 전국이 깨끗하게 트여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도 청명한 가을 하늘과 함께하겠습니다만 동해안 지방과 남해안 지방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것으로 보여서 해안가 안전사고에는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 살펴보죠. 서울 기온이 27도, 청주와 대전, 전주가 26도, 창원 25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내일은 제주도에 다시 비가 시작됩니다. 또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충청도와 남부지방에서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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