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개된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스틸 사진은 씩씩하지만 때론 상처 받기도 하고, 밝게 웃지만 그 안에 아픔도 있는 지영 역을 담담하게 표현해낸 정유미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출을 맡은 김도영 감독은 "현장에서의 호흡이 좋았다. 어떤 하나로 규정지어지지 않는 배우이다", 그리고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공유는 "현장에서 정유미 씨를 봤을 때, 이미 김지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처음부터 연기에 집중해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오는 10월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