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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무어, 전 남편 애쉬튼 커쳐와 충격적인 성생활 폭로 '할리우드 발칵'

데미무어, 전 남편 애쉬튼 커쳐와 충격적인 성생활 폭로 '할리우드 발칵'
할리우드 배우 데미무어가 자서전을 통해 자신의 불우한 개인사를 털어놨다. 하지만 폭로 수위가 도를 넘은 것 아니냐는 우려를 사고 있다.

자서전 '인사이드 아웃'을 출판한 데미무어는 24일(한국시각) 현지 매체와 자서전 내용을 바탕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자서전과 인터뷰에서 어릴 적 당한 성폭행 경험부터 전 남편인 배우 애쉬튼 커쳐와의 결혼생활까지, 충격적인 고백들로 할리우드를 뒤흔들었다.

데미무어는 "엄마의 자살시도를 수차례 목격했고 내가 입에 손을 넣어 약을 빼내기도 했다. 10대 때부터 엄마를 따라 술집에 드나들었다"면서 "15세가 되던 해, 어머니가 데려온 아저씨에 성폭행을 당했다. 그 사람이 '엄마한테 500달러에 팔린 기분이 어때'라고 하더라. 진실이라 생각하진 않지만 어머니는 그 이후로도 그 남성에 집 키를 주었다"라고 고백했다.

또 데미무어는 데뷔 초기 마약과 알코올에 빠져 살았다고 털어놨고, 세번째 남편인 16살 연하 애쉬튼 커쳐와의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말했다.

데미무어는 애쉬튼 커처를 사랑했지만 결혼생활은 불행했다면서 "내가 얼마나 잘났고 재밌을지 보여주고 싶어서 쓰리썸을 허락했다. 하지만 두 번이나 애쉬튼 커쳐와 다른 여자랑 동시에 성관계를 가진 건 실수였다"라고 부부의 은밀한 성생활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아울러 애쉬튼 커쳐가 두 차례 바람을 피운 적도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데미무어는 "애쉬튼 커처와 결혼했을 때 임신했지만 6개월 만에 유산했다. 딸 이름은 채플린 레이였다" 등 알려지지 않은 사생활에 대한 내용을 자서전에 담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결혼했다가, 2013년 이혼했다. 데미무어는 이혼 충격으로 약물 남용으로 자택에서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지기도 했다. 그는 약물 남용 및 거식증, 섭식 장애 등으로 재활원에서 감금 치료까지 받은 바 있다. 반면 애쉬튼 커쳐는 배우 밀라 쿠니스와 재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영화 '미스터 브룩스' 스틸컷]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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