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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키움, 선두 SK와 1.5 경기 차…'운명의 일주일'

<앵커>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 우승 경쟁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선두 SK와 1경기 반 차로 추격하는 두산과 키움에게는 오늘(24일)부터 모든 경기가 결승전입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불안한 선두 SK는 KT 전에 에이스 산체스를 내세웠습니다.

어깨 통증 때문에 열흘 만에 등판한 산체스가 6이닝 2실점 호투로 우려를 지우고 있는 가운데 중견수 김강민이 5회 오태곤의 뜬공을 펜스에 부딪히며 점프해 잡아낸 뒤 완벽한 중계플레이로 귀루하던 1루 주자까지 잡아내 1점 차 리드를 지켰습니다.

지난 목요일 SK를 상대로 완투승을 올려 선두 추격의 불씨를 살렸던 두산 선발진의 막내 이영하는 오늘 닷새 만에 NC전에 등판해 6이닝 3실점으로 또 호투했습니다.

두산 오재일은 3회 선제 3점 홈런에 이어 5회 연타석 투런 홈런을 터뜨리는 원맨쇼를 펼치고 있습니다.

가장 적은 3경기만 남은 키움은 전승을 노려야 하는데 KIA에게 8회 현재 5대 0으로 뒤져 있습니다.

경기에 앞서 지난 5월 사퇴한 김기태 KIA 전 감독이 살이 많이 빠진 모습으로 구단이 마련한 송별회에 참석해 선수들과 옛정을 나눴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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