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주인이 상가 앞 흡연자 발견하자 보인 '격한' 행동](http://img.sbs.co.kr/newimg/news/20190924/201357623_1280.jpg)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미국 CBS 뉴스 등 외신들은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갈레반 센터의 한 식당 골목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레스토랑 두 개를 운영하는 알렉스 제이미슨 씨는 자신의 영업장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존 버드 씨를 발견했습니다.
제이미슨 씨는 이곳에서 흡연하면 안 된다고 말했지만 버드 씨는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근처 축제에 참여하러 왔는데, 공연 관계자에게 여기서 흡연해도 된다고 안내받았다는 겁니다.
![레스토랑 주인이 상가 앞 흡연자 발견하자 보인 '격한' 행동](http://img.sbs.co.kr/newimg/news/20190924/201357622_1280.jpg)
이후 버드 씨는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소화기를 분사한 남성이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달아났다"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변호사를 선임해 제이미슨 씨를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타주 법에 따르면 식당 입구 약 7.6m 이내에서 흡연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합니다. 솔트레이크 경찰 측은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책임 소재 등 추가 설명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레스토랑 주인이 상가 앞 흡연자 발견하자 보인 '격한' 행동](http://img.sbs.co.kr/newimg/news/20190924/201357624_1280.jpg)
제이미슨 씨는 "몇 번이나 지정된 흡연 장소에 가라고 말하긴 했지만 그렇게 감정적으로 처리하면 안 되는 일이었다. 내 행동이 과했다"고 인정했다고 합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페이스북 Jon 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