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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취임 후 9번째 한미정상회담…주요 논제는?

<앵커>

스튜디오에 청와대 출입하는 전병남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전 기자, 아직 정상회담 안 끝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시각이 오전 7시 30분인데 당초 예정했었던 45분을 넘어서 정상회담은 계속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미국 뉴욕은 지금 오후 6시 반인 거잖아요. 정상회담이 예정보다 15분 더 진행이 되고 있는 건데 오래된다는 거, 오래 하고 있다는 거 분위기가 좋은 거라고 봐야 할까요. 나쁜 거라고 봐야 할까요?

<기자>

일단 두 정산 간에 나눌 수 있는 얘기, 그리고 나눠야 하는 얘기가 많다는 의미로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문재인 대통령이 굉장히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급하게 추진을 했고 성사를 시켰던 상황을 감안을 해보면 일단 분위기 자체는 괜찮다. 지금까지는 그렇게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회담 들어가기 전에도 계속 북한과의 관계가 좋다. 우리는 사이가 좋다는 얘기를 거듭 강조를 했는데 사실 며칠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서 새로운 방법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북한도 화답하는 담화를 냈고요. 아무래도 이 새로운 방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기자>

아마 그 부분에 대해서도 지금 두 정상이 논의를 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결국에는 하노이 회담 때 미국이 고수했었던 빅딜, 이른바 빅딜에서 한발 물러나는 것 그리고 어느 정도까지 물러나느냐, 이 부분이 새로운 방법의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북한이 내놓고 있는 메시지를 보면 비핵화 협상에 앞서서 안전 보장 그리고 제재 완화 이 부분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얘기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24일) 회담 끝나고 나서 기자회견을 하는 겁니까? 안 하는 겁니까?

<기자>

현재로써는 공지된 건 없습니다. 공지된 건 없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스타일상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일단 이렇게 보는 게 정확할 것 같고요.

기자회견과는 별도로 현재 가 있는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 등이 현지에서 브리핑을 할 걸로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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