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포레스트' 백설공주 이승기, 리틀이들에 사과 빼앗기며 허탈 "삼촌 한 입 달라"

백설공주가 된 이승기를 리틀이들이 외면(?)했다.

23일 방송된 SBS '리틀 포레스트 : 찍박골의 여름'(이하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사과나무를 찾아나선 리틀이들과 이승기, 박나래, 이서진, 정소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리틀이들에게 사과 따는 방법을 가르쳤다. 이승기는 이한이에게 "천천히 돌려서 따야 한다"고 말했다. 이한이는 사과따기에 성공하며 이승기의 칭찬을 받았다. 이한이는 얼굴에 사과를 대보이며 자랑했다. 수확한 사과를 그레이스가 감별했다. 수를 세던 그레이스는 "여덟이다"라며 웃었다.

리틀이들이 딴 사과를 맛본 이승기는 "꿀사과다"라며 갑자기 쓰러졌다. 어설픈 연기에 그레이스가 돌아서버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과를 잡은 이한이는 "내가 먹어볼 거야"라고 말하며 연극을 끝냈다. 허탈해하던 이승기는 이한이를 향해 "이가 없어서 못 먹는다. 삼촌 한 입 달라"며 웃었다.

사과를 쪼개던 이승기는 휘청이며 힘겨워했다. 정소민과 박나래가 "사람 잡겠다", "한 마디 해줘 삼촌 힘내라고"라며 안쓰럽게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