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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美에 "민족 간섭은 강도 횡포"…南에 "민족 공조"

北 매체, 美에 "민족 간섭은 강도 횡포"…南에 "민족 공조"
북한의 외곽선전매체인 메아리는 미국이 민족 내부 문제에 간섭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자신들의 지위와 역할에 대해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메아리는 최근 미국이 남북관계 진전이 북핵문제 진전과 분리될 수 없다고 남측을 또다시 강박하고 있다면서 이를 강도의 횡포에 비유하며 비난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진 지금 이러한 언급을 하는 것은 자신들의 승인 없이는 남북관계가 한발자국도 전질 할 수 없다고 선언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른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외교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거론하면서 남측이 대북정책의 국제적 공조를 명목으로 남북 간 불신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남측은 외세 의존 정책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 공조의 길로 나와야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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