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포항의 미드필더 이수빈 선수(왼쪽)
프로축구 포항의 미드필더 이수빈이 K리그1 8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SNS 채널을 통해 팬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수빈이 총 만 1,111표 중 6,120표로 55.08%의 지지를 얻어 제주의 아길라르를 따돌리고 탱고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신설된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는 한 달간 가장 센스 있고 개성 있는 플레이 장면을 선보인 선수 1명을 뽑아 주는 상입니다.
프로축구연맹은 매달 두 건의 플레이를 후보로 선정해 연맹 공식 SNS 채널을 통한 팬 투표로 수상자를 가립니다.
8월 후보는 호쾌한 중거리슛을 보여준 이수빈과 아길라르였습니다.
이수빈은 지난달 4일 수원과 경기에서 골문 왼쪽 아래로 정확하게 깔아 찬 중거리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팀에 2대 0 승리를 안겼습니다.
아길라르는 지난달 25일 FC서울전에서 날카로운 프리킥 골로 패배 위기에 처했던 제주를 무승부로 이끌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