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는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에서 끝난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 연장 승부 끝에 아깝게 져 단독 2위로 마쳤습니다.
지난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해 35개 대회에서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임성재는 자신의 '커리어 베스트'를 2위로 한 계단 높인 것에 만족하게 됐습니다.
임성재는 대회를 마친 뒤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마지막 날 좋은 스코어를 내서 연장까지 갔는데 져서 아쉽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018-2019시즌 신인상을 수상해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의 PGA 투어 신인왕이 된 임성재는 새 시즌 2개 대회에서 공동 19위와 준우승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3위, 상금 4위(81만 1천575달러)에 올라 있습니다.
이번 대회 준우승 상금만 71만 9천400달러, 우리 돈 약 8억 5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