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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쾰른 성당서 '가톨릭 교회 성평등' 인간띠 시위

독일에서 22일(현지시간) 800여 명의 시위대가 가톨릭 교회에서의 성 평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대부분 여성으로 구성된 시위대는 쾰른의 대성당을 둘러싸고 인간 띠를 형성했다.

시위대는 교회 조직에서 여성도 리더십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위대는 또한, 성직자들이 연루된 아동 성폭력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9월 발표된 독일 주교회의(GBC)의 조사결과, 1946년부터 2014년까지 성직자 1천670명이 주로 13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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