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부터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사전 컨설팅도 추진

오는 10월 10일부터 제3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오는 9월 30일부터 금융당국이 신청 후보군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에 나섭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재추진 일정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내달 10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습니다.

첫 인가 절차 때 예비인가 신청을 낸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컨소시엄을 모두 탈락 처리한 지 약 5개월 만에 다시 신청을 받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내일부터 신청을 받아 이달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예비인가 신청 후보들에 대한 사전 종합 컨설팅을 함께 진행합니다.

인터넷 인가 절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신청 희망 기업의 준비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취지입니다.

윤창호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종합 컨설팅은 그동안 금융당국과 상담한 기업들에 최종적으로 상담할 기회를 주는 것으로 특정 기업을 위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