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2030년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달성"…'민부론' 발표

자유한국당은 "국가 주도 경제를 민간 주도의 자유시장 경제로 전환해 2030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2030년까지 가구당 연간 소득 1억원을 이뤄내고, 중산층 비율 70%를 달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당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2020 경제대전환 보고서 민부론'을 발표했습니다.

한국당은 구체적인 전략으로 ▲ 국부 경제에서 민부의 경제로의 대전환 ▲ 국가주도 경쟁력에서 민(民)주도 경쟁력으로 전환 ▲ 자유로운 노동시장 구축 ▲ 나라가 지원하는 복지에서 민(民)이 여는 복지로의 지속가능한 복지 구현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대전환해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혁신을 유도하고 신산업을 육성, 중산층을 확대하는 투자혁신 성장 정책을 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경제정책 대전환을 위한 정책과제도 제시했습니다.

먼저 경제활성화 정책과제로 소득주도성장 정책 폐기, 혁신적 규제개혁, 양자 통상체제 강화, 탈원전 중단, 시장 존중 부동산정책 등을선보였고, 자유로운 노동시장을 위한 과제로 노조의 사회적 책임 부과 등을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한 과제로 복지 포퓰리즘의 근본적 방지와 저출산·고령화에 능동적 대응 등을 소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