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하늘, 네펠라 메모리얼 여자싱글 동메달

피겨 여자싱글 김하늘이 2019 네팔라 메모리얼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하늘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챌린지 시리즈 '네팔라 메모리얼 2019'에 참석했습니다.

김하늘은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60.11점에 예술점수 60.80점, 감점 1을 합쳐 119.91점을 받았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62.59점을 받은 김하늘은 총점 182.50점을 기록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트루소바와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으로 수행점수를 깎인 김하늘은 이어진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엉덩방아를 찧었습니다.

세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 점프를 깔끔하게 뛴 김하늘은 곧바로 트리플 루프를 시도했지만 2회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남자싱글에 출전한 이준형은 총점 172.24로 8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