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승격팀 그라나다에 2대 0 충격 패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챔피언 바르셀로나가 승격팀 그라나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그라나다의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 경기장에서 그라나다와 치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 0으로 졌습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라몬 아지즈에게 기습적인 선제골을 얻어맞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21분 알바로 바디요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골까지 내주고 무릎 꿇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에 프리메라리가 2회 연속 및 통산 26번째 우승을 달성한 챔피언입니다.

그라나다는 2016-2017시즌 이후 2부로 강등됐다가 지난 시즌 2위를 차지하고 두 시즌 만에 프리메라리가로 복귀한 팀입니다.

전반을 끌려간 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하며 2002년생 기대주 안수 파티와 부상에서 회복한 리오넬 메시를 투입하면서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지만, 경기는 뜻대로 풀리지 않았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