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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美 진출 9년 만에 첫 '시즌 100안타'

<앵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최지만 선수가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100안타 고지를 밟았습니다.

이 소식은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4번 타자로 출전한 최지만은 4회 말 깨끗한 우전안타를 뽑아냈습니다.

미국 진출 9년 만에 추신수, 강정호의 뒤를 이어 '한 시즌 100안타'를 친 한국 선수가 됐습니다.

최지만은 8회 말 총알 같은 타구로 1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최지만의 소중한 타점으로 연장 승부를 펼친 탬파베이는 11회 말 아다메즈의 끝내기 안타로 가을 야구의 꿈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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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사이영상 경쟁자인 뉴욕 메츠의 디그롬이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신시내티전에서 7회까지 삼진 9개를 잡아내 시즌 10승을 달성했고 평균자책점을 2.51로 낮추며 류현진에 0.16 뒤진 2위로 올라섰습니다.

LA다저스의 커쇼는 콜로라도전에서 홈런 3개를 맞고도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4대 2로 뒤진 4회말 감독의 퇴장이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애매한 스트라이크 판정에 고함을 질렀다가 바로 퇴장 명령을 받은 로버츠 감독은 한참 동안 거세게 항의를 하다 들어갔고, 이후 다저스 방망이에 불이 붙으면서 4회에만 7점을 뽑아 12대 5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커쇼는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5승째를 올렸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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