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홈런 3방 맞고도 15승 수확…다저스 시즌 99승째

클레이턴 커쇼가 홈런 3개를 허용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5승째를 챙겼습니다.

커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8피안타 4실점 했습니다.

커쇼가 주춤했지만, 다저스 타선이 폭발하면서 팀은 12대 5로 승리했습니다.

커쇼는 1회 2사 후 에르나도와 찰리 블랙먼에게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하며 2점을 내줬습니다.

2회에는 1사 2루에서 토니 월터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

3대 1로 뒤진 4회에는 가렛 햄프슨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았습니다.

하지만, 다저스 타선이 4회 말 7점을 뽑으며 커쇼에게 승리를 안겼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4회 말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항의하다 올 시즌 처음으로 퇴장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