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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학교에서 '치즈' 먹고 싶었던 9살 소녀가 생각해낸 기발한 방법

[Pick] 학교에서 '치즈' 먹고 싶었던 9살 소녀가 생각해낸 기발한 방법
한 초등학생이 학교에 간식을 들고 가는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 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 미국 버즈피드뉴스 등 외신들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사는 9살 소녀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엄마 쉬렘프 한 씨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립밤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평범한 립밤이 아니라 간식용으로 만든 '치즈 립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학교에서 '치즈' 먹고 싶었던 9살 소녀가 생각해낸 '기발한' 방법
한 씨는 "둘째 딸이 학교에 가서 먹으려고 다 쓴 립밤 용기에 체다 치즈를 넣어 만들었다"며 "시험 기간이라 단백질이 필요하긴 할 텐데 이걸 가져가지 말라고 말려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어 "평소 즐겨보는 유튜브를 보고 따라 만든 것"이라며 "영상에서는 딱풀 스틱에 간식을 넣어 만드는데, 집에 딱풀이 없어서 립밤 용기로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학교에서 '치즈' 먹고 싶었던 9살 소녀가 생각해낸 '기발한' 방법
'치즈 립밤' 사진은 이후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내가 학교 다닐 때 왜 저걸 생각하지 못했을까?", "너무 기발하다"는 등 아이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칭찬했습니다.

한 씨에 따르면, 딸의 담임선생님도 수업 시간에 전혀 알아채지 못했지만 나중에 얘기를 전해 듣고 너무 재미있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치즈' 먹고 싶었던 9살 소녀가 생각해낸 '기발한' 방법
또한, 한 씨는 12살인 첫째 딸이 남편과 함께 유튜브를 보고 만든 '로봇 팔' 영상을 올려 다시 한번 주목받았습니다. 이에 한 누리꾼은 "딸만 그런 게 아니라 가족 전체가 다 창의력이 넘친다. 자매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덕담을 남겨 다른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트위터 valeriehahn, 유튜브 Troom T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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