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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기국회 일정 합의했지만…'조국 대치' 변수

<앵커>

여야가 오는 26일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하는 정기 국회 일정을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조국 공방'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어제(19일)저녁 만찬 회동에서 정기국회 일정을 합의했습니다.

오는 26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까지 나흘 동안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고, 28일부터 사흘간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순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국정 상황을 점검하는 국정감사는 다음 달 2일부터 21일까지 열기로 했습니다.

국회는 국정감사 다음 날인 22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예산 국회에 들어갑니다.

국회 일정은 합의됐지만 조국 장관을 둘러싼 여야 공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과 함께 조국 장관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한국당은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에서도 조 장관을 둘러싼 의혹에 캐묻겠다며 집중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의혹은 검찰 수사에 맡기고 국회가 민생을 돌봐야 한다며 야당을 비판했습니다.

조 장관을 둘러싼 공방이 정기 국회 일정에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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