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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어떤 샷도 다 된다!…11언더파로 첫날 선두

국내 여자골프 올포유-레노마 대회 첫날 김지현 선수가 무려 11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말 그대로 "뭘 해도 다 되는 날"이었습니다. 아이언샷은 똑바로 핀을 향했고, 까다로운 퍼트도 쏙쏙 들어갔습니다.

김지현은 버디만 11개로 11언더파 61타를 쳐 4타 차 선두에 올랐습니다.

2년 전 이정은이 세운 역대 18홀 최소 타 기록에 딱 1타 모자랐습니다.

올 시즌 1승이 있는 신인 임희정은 108미터 거리에서 짜릿한 샷 이글을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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