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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장관 "美나 사우디, 이란 공격 시 전면전"

이란 외무장관 "美나 사우디, 이란 공격 시 전면전"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오늘(19일) 이란에서 미국 CNN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이나 사우디가 이란을 공격한다면 전면전이 벌어질 것이다"라고 우려했습니다.

자리프 이란 장관은 "우리는 진심으로 군사적 대치와 엮이지 않기 바란다"면서도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이 이란이 공격 주체라는 주장을 근거로 군사 행동을 한다면 큰 인명피해가 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의 영토를 보호하기 위해선 눈 하나 깜박하지 않겠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대화 가능성에 대해선 "미국이 불법적으로 복원한 제재를 풀고 상황이 달라지면 대화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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