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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한국인"…'프듀X' 출신 모델 유리, 한국 귀화

"오늘부터 한국인"…'프듀X' 출신 모델 유리, 한국 귀화
모델 유리(본명 박유리, 러시아명 파크 유리 알베르토비치)가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진짜 한국인'이 됐다.

유리는 19일 자신의 SNS에 "오늘부터 한국인. I finally got Korean citizenship(마침내 한국 시민권을 취득했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리는 멋지게 블랙 수트를 차려입고 '대한민국 귀화증서'를 활짝 펼쳐 보이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1994년생 유리는 고려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우즈베키스탄, 러시아에서 자랐다. 러시아 국적인 그는 러시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러시아 병역을 마친 후에 한국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모델 전문 회사인 에스팀 소속으로 모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 때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가수 데뷔도 준비했던 그는 올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유리는 한국어, 러시아어, 영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4개국어를 하고, 아이큐(IQ) 148의 멘사 회원이라는 남다른 이력도 갖고 있다. 학창 시절에는 러시아에서 '수영 국가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다.

[사진=유리 인스타그램]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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