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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타파' 오키나와서 북상 중…큰 일교차 계속

오늘(19일) 아침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또다시 해가 지면 기온이 급하강하면서 내일까지는 대부분 지방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할 실 때도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오후에 제17호 태풍 타파가 발생했습니다.

아직은 소형급이지만 우리나라에 다가오면서 점점 더 강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은 오키나와 남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고요.

주말 사이에 남해안을 지나서 동해상으로 다음 주 월요일에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영항을 받는다면 토요일 강원과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고 아침에 내륙 지역은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은 25도, 부산 26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곳도 있겠습니다.

태풍에 의한 비바람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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