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봉준호 발언 재조명…'화성 연쇄살인' 범인 추론 '섬뜩'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http://img.sbs.co.kr/newimg/news/20190919/201355921_1280.jpg)
봉 감독은 '살인의 추억' 개봉 당시 "기억하는 것 자체가 범인에 대한 응징의 시작이다"라며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에서 범인을 꼭 만나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2013년 '살인의 추억' 개봉 10주년 기념행사에서도 범인에 대해 언급한 봉 감독은 "1년 가까이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계속 조사나 리서치를 많이 했다"라면서 "범인의 성격과 캐릭터를 잘 안다고 생각한다. 혈액형은 B형이고 1986년 1차 사건으로 봤을 때 범행 가능 연령은 1971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일 것이다"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화성연쇄살인범 몽타주(사진=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190919/201355890_1280.jpg)
이 씨는 1994년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현재 부산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 가운데 3개 사건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가 이 씨의 것과 일치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이 씨는 경찰 1차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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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