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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9.19 1주년에 침묵…정부, 기념식 축소 진행

9.19 평양 공동선언이 발표된지 1주년이 되는 오늘(19일), 북한은 아직까지 관영매체 등을 통해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노동신문 등 북한 대내외 매체들은 자력갱생을 강조하는 등 평소와 비슷한 논조의 기사를 전한 채 평양공동선언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4월 27일 판문점 선언 1주년 때는 대남기구인 조평통을 통해 비망록을 발표하고 남측에 대한 비난 목소리를 낸 바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최근 대남 메시지 자체가 많이 줄어든 것이 맞다면서 일단 북미 대화 국면에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9.19 1주년 기념행사를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습니다.

통일부는 당초 도라산역에서 행사를 연다는 계획이었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에 대한 우려로 행사 장소를 변경하고 규모도 축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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