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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국산화, M&A로"…코트라·금투협 25일 설명회

[경제 365]

코트라는 한국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소재·부품·장비 해외 인수·합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외 사모펀드가 인수해 보유한 포트폴리오 가운데 선진국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36곳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코트라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인수 여력을 고려해 사모펀드가 경영권을 보유한 곳 중에서 1천억 원 이내의 중소형 기업을 전략적으로 선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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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중 자체 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전체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규환 한국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국 중소기업은 360만 882곳이었지만, 중소기업 부설연구소는 4만 906개, 연구원은 19만 3천여 명에 그쳤습니다.

정부가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부품 국산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에 나섰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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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마약탐지견 15마리를 무상 분양합니다.

공항과 항만 등 일선 세관현장에서 활약하다 은퇴하거나 양성훈련에서 탈락한 탐지견들의 제2의 삶을 찾아주기 위한 것으로 우수한 혈통의 순종 견이라고 관세청 측은 설명했습니다.

일반 국민 대상 무상분양은 2012년 시작돼 올 상반기까지 총 66마리가 분양됐는데, 오는 30일까지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분양 신청을 받습니다.

관세청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및 신청자와의 면담, 거주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최종 입양자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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