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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무부 장관에 이란 제재 대폭 강화 지시"

트럼프 "재무부 장관에 이란 제재 대폭 강화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이란 제재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나는 방금 재무부 장관에게 이란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하도록 지시했다"고 썼습니다.

이 트윗은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에 대한 공격이 이란의 소행이라는 미국의 의심에 따른 대응으로 보입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트윗에서 사우디와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사우디 피격이 발생한 후 이란의 소행이라는 강한 의심을 표시하면서 "장전 완료됐다"라며 군사적 개입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이후 입장을 누그러뜨려 일단 진상 파악을 한 뒤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이란은 자국 연관설을 부인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16일에는 트윗에서 이란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고 이란 배후 가능성에 대해 "지금 시점에서는 확실히 그렇게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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