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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살인의 추억'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특정

경찰, '살인의 추억'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특정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유명한 최악의 영구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를 경찰이 특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사건 증거물들 중 피해자 속옷 등에 남은 DNA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DNA와 일치한 용의자를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과거 수사 기법으로는 DNA의 주인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최근 DNA 분석기술 발달로 남성 용의자를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잔여 증거물들에 대한 감정 의뢰와 수사기록 정밀분석,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대상자와 화성연쇄살인사건과의 관련성을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공소시효는 지난 2006년 완료됐지만, 경찰은 사건 진상규명 차원에서 용의자를 공개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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