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이 탄 유모차 끌고 마라톤 완주…美 '슈퍼 맘' 등장

SBS 뉴스

작성 2019.09.18 17:4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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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유모차 마라톤'입니다.

그냥 맨몸으로 하기도 힘든 마라톤을 세 자녀를 태운 유모차를 밀면서 완주한 '슈퍼 맘'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최근 미국 몬태나주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현장인데요.

35세의 엄마 아널드는 아이들을 태워서 무게가 무려 85kg에 달하는 유모차를 밀고 달려서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11분 만에 완주했습니다.

다만 3시간 넘게 유모차에 타고 있던 아이들의 표정은 보시는 것처럼 그리 유쾌해 보이지는 않는데요.

아널드는 지난해 같은 대회의 하프 코스에 출전해서 이미 세계 신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아널드는 "아이들이 1년 전보다 무거워진 게 느껴졌다. 유모차가 정말 무거웠다"고 털어놨는데요.

그래도 다행히 6살 큰딸이 두 동생을 잘 챙겼다고 합니다.

또 아널드는 단지 기록을 세우기 위해서 달리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는데요.

"주말 아침에 침대에 누워 TV를 보는 대신 밖에 나가서 어떻게 활동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그냥 달리기도 힘든 마라톤을 유모차와 함께라니 정말 대단하네요~!" "엄마도 엄마지만 3시간 동안 함께해준 아이들~ 놀라워요 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Montana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