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공식 홈피에 '日 수출규제' 일본어판 특별페이지 개설

청와대가 공식 홈페이지에 일본 경제보복과 관련한 일본어판 특별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청와대 홈페이지 첫 화면에 떠 있는 '수출규제 관련 일본어 특별페이지'란 제목의 팝업창을 클릭하면 일본어로 제작된 특별페이지가 나옵니다.
청와대는 "최근 WTO 제소 등 정부의 대응 조치가 이어지면서 일본 언론 등을 대상으로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해졌다"며 "지속적인 일본어 번역 콘텐츠를 특별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페이지에는 지난달 2일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취한 뒤 열린 긴급 국무회의 당시 단호하게 상응조치를 취하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모두발언, 또 일본이 협력의 길로 나오면 기꺼이 손을 잡겠다는 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등이 일본어로 게시 돼 있습니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