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15개 기지 이미 폐쇄…한국 정부에 조속 반환 가능"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작성 2019.09.18 14:03 수정 2019.09.18 14: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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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부는 오늘(18일) 한국 정부가 조기 반환을 요청한 4개 기지를 포함한 15개 주한미군 기지는 조속히 한국 측으로 반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는 최근 26개의 기지를 주한미군으로부터 대한민국에 반환하는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군은 "26개의 미군기지 중 한국 정부가 가능한 한 조기에 반환하길 특별히 요청한 4개의 기지, 즉 쉐아 사격장(2012년 10월 폐쇄), 캠프 이글(2010년 10월), 캠프롱(2010년 10월), 캠프마켓(2015년 2월)을 포함한 15개의 기지는 이미 비워져 폐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 기지는 대한민국 정부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군 측은 "서울 용산기지의 두 구역은 이미 비워져 폐쇄되어 반환이 가능하고 다른 세 개의 구역도 2019년 여름부터 반환이 가능하다"면서 "그러므로 현재는 총 5개의 구역에 대한 반환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주한미군사령부는 한미동맹의 증거로서 2002년 연합토지관리계획과 2004년 용산기지이전계획, 한미행정협정에 따라 가능한 한 조속히 기지들을 반환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