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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영재발굴단' 16살 피아니스트 김두민 첫 독주회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김두민 피아노 리사이틀 / 20일 /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SBS 영재발굴단이 소개한 피아니스트 김두민 군이 예술의전당에서 첫 독주회를 엽니다.

김 군은 3년 전 13살의 나이에 프랑스 유명 음대 에꼴 노르말에 입학해 영재발굴단에 소개됐으며, 방송을 본 음반사 관계자의 추천으로 이뤄진 오디션에서 발탁돼, 첫 음반을 녹음했습니다.

올해 16살, 메이저 음반사에서 음반을 낸 한국인 피아니스트 중 최연소 기록입니다.

독주회에서는 첫 음반 수록곡인 멘델스존의 작품들과 함께 베토벤의 곡을 연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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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체아 콰르텟 내한공연 / 20일, 롯데콘서트홀 / 21일, 아트센터 인천]

정상의 현악 4중주단 벨체아 콰르텟이 2년 만에 한국 관객들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루마니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코리나 벨체아를 주축으로 1994년 결성됐으며, 베토벤 현악 4중주 전곡을 세 차례나 녹음하며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도 베토벤을 연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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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 / 20~21일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독립군 사령관으로 무장 독립투쟁을 이끌다가 카자흐스탄에서 생을 마감한 홍범도 장군의 이야기가 무대 위에 펼쳐집니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 300여 명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음악극으로, 고연옥 작가가 대본을 쓰고 서울시극단 김광보 단장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카자흐스탄의 고려극장에서 수위로 말년을 보내던 홍범도 장군이 직장을 구하는 데서 시작해, 시공을 넘나들며 그의 삶을 그려냅니다.

특히 자신의 일대기를 고려극장에서 연극으로 상연하게 된다는 이야기는 극장과 연극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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