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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진실 바탕한 정보 오갈 때 언론 자유 실현"

문 대통령 "진실 바탕한 정보 오갈 때 언론 자유 실현"
▲ 국경없는 기자회의 들루아르 사무총장(왼쪽)과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8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경없는 기자회의 들루아르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진실에 바탕한 생각과 정보들이 자유롭게 오갈 때 언론의 자유는 진정으로 실현될 수 있고, 사실에 기반한 공정한 언론이 사회 구성원간 신뢰를 높일 거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경없는 기자회가 추진하는 '정보와 민주주의에 관한 국제선언'에 지지를 보내고, 선언의 이행을 위한 정부 간 협의체인 '정보와 민주주의를 위한 파트너십'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보와 민주주의에 관한 국제선언'은 언론의 자유와 독립, 다양성, 신뢰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원칙을 천명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국제논의를 제안한 선언입니다.

들루아르 사무총장은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런 협력을 통해 한국이 아시아의 민주주의와 언론 자유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만남은 들루아르 사무총장이 문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17년 6월에 이어 지난 6월 두 차례에 걸쳐 공식 서항을 통해 접견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이 이를 수락하면서 성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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