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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8강 라운드 첫 경기서 타이완 완파

한국 남자배구, 8강 라운드 첫 경기서 타이완 완파
▲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센터 신영석(왼쪽)

한국 남자배구가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 라운드 첫 경기에서 타이완을 완파하며 4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늘(17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라운드 F조 1차전에서 타이완에 세트 스코어 3대 0 완승을 따냈습니다.

한국은 타이완과 역대 전적에서 27승 2패의 절대 우위를 유지했습니다.

D조 예선에서 파키스타, 쿠웨이트, 인도네시아를 모두 꺾고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B조 1위 일본, 2위 타이완, D조 2위 파키스탄과 함께 8강 라운드 F조에 묶였습니다.

예선에서 이미 격돌한 파키스탄을 제외한 타이완, 일본과 맞붙는 한국은 만만치 않은 상대 타이완을 누르고 기분 좋게 8강 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F조에서 1, 2위에 오른 팀은 대회 4강전에 진출합니다.

이미 이번 대회 8위까지 주는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티켓을 손에 넣은 한국은 내심 16년 만의 아시아선수권 정상 탈환도 노립니다.

한국은 내일 일본과 맞붙습니다.

일본전에서 승리하면 4강 진출이 확정되고, 패하더라도 파키스탄이 일본과 타이완을 연파하지 않는 한 준결승에 진출합니다.

(사진=아시아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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