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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수서까지 '12분대'…복선전철 조기건설 건의

<앵커>

지지부진했던 경기동부권 순환철도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이영춘 기자가 소식 전해 드립니다.

<기자>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과 위례-신사선 철도연장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성남시·광주시가 협약을 맺었습니다.

3개 자치단체장은 조만간 공동건의문을 정부에 낼 계획인데요, 건의문에는 수서-광주선 기본설계 예산 확보와 위례-신사선 연장사업의 경제성 확보를 위한 각 시의 개발계획 반영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경기 동부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성남시와 광주시에 경사가 생길 것 같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19.2㎞에 이르는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지난 2014년 추진됐다가 지연됐는데요, 올해 7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을 수립 중입니다.

이 노선이 개설되면 경기 광주에서 서울 수서까지 12분대에 오갈 수 있게 됩니다.

[김인자/경기 광주시 삼동 : (전철이) 생기면 좋죠. 서울 가는 것도 좀 빨라질 거고, 이쪽도 경제적으로 활성화되지 않나 싶어요.]

경기도는 "용인, 안성, 평택을 잇는 철도망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동서남북을 잇는 경기 순환철도망을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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