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영국 더선 등 외신들은 러시아 북서부 카렐리야 공화국의 한 가정집에서 벌어진 사고에 대해 전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슬라바 유시코프는 정원 사우나에 불이 붙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사우나 안에는 슬라바의 할아버지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쓰러져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제때 구조되지 못한 슬라바의 할아버지는 사우나 속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슬라바도 온몸의 90%에 화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결국 사고 10일 만에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이웃의 한 주민은 "슬라바는 도망가는 대신 필사적으로 할아버지를 구하려는 놀라운 용기를 보여줬다"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The Sun 홈페이지 캡처)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