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레이저 대공무기로 '소형 드론' 잡는다…개발착수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작성 2019.09.17 10:19 수정 2019.09.17 12:55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軍, 레이저 대공무기로 소형 드론 잡는다…개발착수
▲ 레이저대공무기(Block-Ⅰ) 형상도

테러와 공격, 무단정찰 등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소형 드론을 잡는 레이저 대공무기가 개발됩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17일) 레이저 대공무기 체계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레이저 대공무기는 광섬유에서 생성된 광원 레이저 빔을 표적에 직접 쏴 목표물을 무력화시키는 신개념 무기체계로, 근거리에서 소형 무인기와 멀티콥터 등을 정밀타격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소음이 없을 뿐 아니라 별도의 탄 없이도 전기만 공급되면 운용이 가능합니다.

1회 발사 비용이 약 2천 원에 불과합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그간 핵심기술 연구를 통해 출력 향상을 위한 레이저빔 결합 및 추적·조준 기술을 연구해 왔습니다.

현재 레이저 빔을 조사하는 핵심기술은 확보한 단계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기술을 기반으로 착수하는 레이저 대공무기 체계 개발 사업은 올해부터 약 880억 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전력화를 추진합니다.

(주)한화가 시제품 개발 업체로 참여해 수 킬로미터 거리 공중의 무인기를 쏘아 떨어뜨리는 레이저 무기체계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