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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아시아선수권서 싱가포르에 져 4강행 좌절

여자탁구, 아시아선수권서 싱가포르에 져 4강행 좌절
▲ 서효원 선수

한국 여자탁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의 전초전인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메달 꿈을 접었습니다.

유남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여자부 챔피언 디비전 첫 경기 8강에서 서효원과 전지희, 양하은을 내세웠지만 싱가포르에 3대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4강에 오르지 못하면서 공동 3위에 주는 동메달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한국 여자탁구가 아시아선수권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건 2013년 부산 대회 이후 6년 만입니다.

한국 여자팀은 2015년 태국 파타야 대회와 2017년 중국 우시 대회에서 각각 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에이스 전지희를 앞세운 한국이 기선 제압에 실패했습니다.

전지희가 1단식에 나섰지만 싱가포르의 린예에 3대0으로 져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2단식에 나선 '수비 전문' 서효원이 펑탄웨이와 풀세트 접전 끝에 극적인 3대2 역전승을 거둬 게임 스코어 1대1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양하은이 유멍위에 3단식을 1대3으로 내줬고, 전지희마저 4단식 상대인 펑탄웨이에 1대3으로 지면서 한국은 4강 진출 꿈을 접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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