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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수습 순찰차 못 보고 2차 사고…8중 추돌 '7명 부상'

<앵커>

어젯(16일)밤 경북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났는데, 이 사고를 수습하던 도중에 다시 2차 사고가 일어나 고속도로 업체 직원을 비롯해 7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여러 대가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상주영천고속도로 신녕 나들목 근처에서 트럭 2대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1시간 뒤에는 사고 수습을 위해 200여m 뒤에서 차선 통제를 하던 고속도로 순찰차 차량을 다른 승용차가 미처 보지 못하고 들이받았습니다.

연달아 이어진 사고로 고속도로 직원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1시간 가까이 차량 통행이 일부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차량들의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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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에 앞서 한 시간 전쯤에는, 같은 고속도로 동영천 나들목 인근에서 고장 차량을 싣고 가던 견인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견인 트럭의 뒷바퀴가 운행 중 빠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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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아파트 창문을 통해 맹렬히 솟구칩니다.

어제저녁 9시쯤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30여 분 만에 잡혔지만,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고 7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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