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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국정원 무단 침입…"누군가에 쫓겨" 횡설수설

중국인, 국정원 무단 침입…"누군가에 쫓겨" 횡설수설
국가정보원에 무단으로 침입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로 중국인 58살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16일) 오후 1시 10분쯤 국정원 외곽 철조망을 넘어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내부 철조망을 넘던 중 국정원 방호원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씨는 "누군가에게 위협받아 정신없이 뛰다 보니 철조망이 나와서 넘은 것"이라며 횡설수설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포 당시 위험 물질은 소지하지 않았고 음주 상태도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입건 사실을 주한중국대사관에 통보하고 국정원과 함께 A씨의 침입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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