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낮 12시 20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주택가 도로에서 60살 A씨가 세워둔 SUV가 비탈길 약 30m 굴러내려가 보행자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65살 B씨가 크게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근처 식당에 식사하기 위해 길가에 차를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주차 브레이크를 제대로 채우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