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북항터널 인천항 방면 출구로부터 1㎞ 떨어진 지점에서 트럭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49살 A씨가 부상한 채 운전석에 갇혔다가 119구조대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나머지 차량 3대의 운전자들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사고는 25t 트럭 운전자가 앞서가던 A씨의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충격을 받은 A씨는 앞서가던 트레일러 트럭을 들이받았으며 이 트럭은 앞서가던 4.5t 트럭을 추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잠시 졸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1t 트럭을 들이받았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인천 서부소방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