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계절마다 음악 축제"…'글로벌 음악도시'로 바뀌는 서울

<앵커>

어디에서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을 글로벌 음악도시로 만드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의 주된 목표는 365일 다양한 장소에서 시민들이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우선 계절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를 만듭니다.

기존에 있었던 드럼과 인디음악 축제에 더해 국악과 K-POP,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새로 만들어 서울의 문화 상품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축제 지원조례'를 만들어 제도적 기반도 만들 계획입니다.

시민들이 직접 악기를 배우고 연습할 수 있는 공간도 늘립니다.

현재 25개 수준인 생활문화지원센터와 예술교육센터가 2023년까지 107개로 늘어납니다.

[유연식/서울시 문화본부장 : 문화 예술을 통해서 시민들의 삶의 질과 복지를 높이고, 나아가서는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관광에도 기여하는….]

음악산업 성장을 도울 4대 음악 거점도 만드는데 이달 말 문을 여는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 K팝 공연장인 창동 서울아레나, 2024년에는 1,500석 이상을 갖춘 서남권 대공연장과 서울클래식홀이 차례로 문을 엽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신촌 맥주 축제'가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립니다.

'책과 맥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도슨트'도 함께 열립니다.

축제 기간 동안 연세로 스타광장에 마련된 메인 무대에서는 매일 공연도 펼쳐집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