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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경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경제·안보 성과 '자찬'

문 대통령 "경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경제·안보 성과 '자찬'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경제가 어려움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고, 외교 안보 분야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경제와 안보 성과를 치켜세웠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6일)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고용 상황이 양과 질 모두에서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취업자 수가 45만 명 이상 증가한 8월 고용 통계를 거듭 인용하면서, "정부의 적극적 일자리 정책과 재정 정책이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소득주도성장'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가계소득을 늘리고, 가처분 소득을 증가시키는 정책도 일관성을 갖고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지난 두 달여 대응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외교 안보 분야에서도 일관성이 특히 중요하다"며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질서를 위해 정부는 흔들림 없이 매진해왔고,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며 "다음 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대화를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오늘 경제와 안보 분야 성과를 특히 강조한 건, 민생과 경제, 평화를 앞세워 야권의 '조국 공세'를 돌파하겠다는 여권의 움직임과 궤를 같이하는 걸로 풀이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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