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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내요, 미스터 리' 프랑스서 리메이크…카날과 계약

'힘을 내요, 미스터 리' 프랑스서 리메이크…카날과 계약
차승원 주연의 코미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프랑스에서 리메이크된다.

16일 제작사 용필름 측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제작사이자 배급사인 스튜디오 카날과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리메이크 제작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감독 이계벽)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이 만나 특별한 추억을 쌓아가는 코미디 영화. 유쾌한 웃음은 물론, 가슴 벅찬 반전을 선사하는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매력이 프랑스 제작사를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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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카날은 '오만과 편견', '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 약 6천여 편의 타이틀을 보유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사다.

프로듀서 조제타 퀴발 이잔은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의 리메이크를 두고 "'힘을 내요, 미스터 리' 특유의 따뜻한 웃음과 감동이 프랑스 관객들에게도 사랑받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리메이크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차승원표 코미디가 프랑스의 리메이크 작품을 통해 어떻게 재탄생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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