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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석유시설 혼란 속 이란軍 사령관 "美 기지·항모 타격권"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석유 시설에 가해진 무인기 공격의 배후로 미국이 이란을 지목한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 측이 자국 주변의 미군 기지와 항공모함이 사정거리 내에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아미랄리 하지자데 이란 혁명수비대 공군 사령관은 15일 이란 주변 최대 2천㎞ 안에 있는 모든 미군 기지와 항공모함은 우리 미사일 사정거리에 든다는 것을 모두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란 타스님뉴스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하지자데 사령관은 또 이란은 항상 '전면전'을 벌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도 했지만, 사우디 석유 시설 공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소유한 동부 아브카이크의 탈황 시설과 쿠라이스 유전 등 두 곳의 석유 시설은 14일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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