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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애틀랜타,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다저스 이어 두 번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애틀랜타는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10대 1로 크게 누르고 가을야구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2019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예약한 팀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LA다저스에 이어 애틀랜타가 두 번째입니다.

93승 57패(승률 0.620)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는 애틀랜타는 2년 연속 지구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를 '4'로 줄였습니다.

아울러 최소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를 확보해 가을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지구 2위 워싱턴은 81승 66패(승률 0.551)를 기록 중입니다.

워싱턴은 1대 1로 맞선 7회 초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2타점 2루타를 날려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아쿠냐 주니어는 직전 타석에 나섰던 대타 찰리 컬버슨이 146km 직구에 얼굴에 맞은 뒤,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랜타 감독이 격렬히 항의하다가 퇴장당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타석에 나와 적시 2루타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애틀랜타는 이후 2점을 더 뽑아내며 5대 1로 앞섰고, 기세를 몰아 8회 초 2점, 9회 초 3점을 추가해 10대 1 대승을 만들었습니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마이크 폴티네비치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7승(5패)째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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