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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부부 고려' 내년부터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저녁·주말에도 실시

'맞벌이부부 고려' 내년부터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저녁·주말에도 실시
내년부터 예비소집에 응하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시간이 저녁으로 늦춰지고 평일과 주말 두 차례 실시될 전망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시간을 평일 오후 4시에서 저녁 8시로 변경하고, 토요일에도 추가 소집을 시행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도 각 학교 사정에 맞춰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예비소집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경북도교육청은 지난달 기준을 개정해 저녁에 예비소집을 하고 주말에도 추가소집일을 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재 신입생 예비소집은 매년 1월 초 평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돼, 직장에 다니는 부모는 휴가를 내지 않으면 참석하기 어렵습니다.

앞서 지난 5월 국민권익위원회는 직장에 다니는 부모를 위해 17개 시·도 교육청에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시간을 저녁까지 연장하거나 주말에도 실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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