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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소비자 불만 3년 7개월간 10만 건 육박…월 2천 건 넘어

이동통신 소비자 불만 3년 7개월간 10만 건 육박…월 2천 건 넘어
최근 3년 7개월 동안 이동통신 관련 소비자 불만이 10만 건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지난 7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이동통신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는 9만 6천217건에 달했습니다.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10개 소비자단체, 16개 광역시도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통합 상담처리 시스템입니다.

상담 유형별로는 계약해지 등 계약 관련 상담이 5만 2천여 건으로 55%를 차지했고 품질 관련 상담은 1만 1천여건, 가격과 수수료 등 거래조건 관련 상담은 9천여 건이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7월까지 상담 건수가 1만 4천여 건으로 월평균 2천51건이었습니다.

월평균 상담 건수는 2016년 2천396건에서 2017년 2천244건, 작년 2천182건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2천 건이 넘습니다.

이동통신 관련 상담을 통해 피해 구제된 사례는 올해 들어 7월까지 64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3년 7개월간 피해구제 건수는 4천여 건이었습니다.

통신사별로는 LG유플러스가 1천163건으로 가장 많았고 SK텔레콤 992건, KT 941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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